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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중동경제사절단 참여…사우디 SNAM과 부품 협력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0.23 16:56

부품 협력업체와 SNAM 부품 공급망 구축 MOU 체결

KG 모빌리티가 사우디 SNAM과 부품 공급망 구축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파드 알도히시SNAM 대표이사./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국빈 방문 중동 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부품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직접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협력 업체와 함께 참석해 SNAM과 MOU를 체결하고, 주베일 산업 단지에 방문했다.

이번 협약은 KG 모빌리티와의 KD(반조립제품)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SNAM은 향후 주베일 산업단지 내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현지 조립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역시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의 사우디 시장 진출을 통해 양질의 부품 공급과 품질 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곽재선 회장은 "SNAM과의 협력 사업은 KG 모빌리티에게는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 협력업체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라는 점, SNAM에게는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이라는 점 등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G 모빌리티와 협력업체, SNAM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은 물론 양질의 부품 공급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SNAM과의 KD 협력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한 데 이어, 2022년에 KD 공급 계약(PSA)을 체결한 바 있다. 생산 규모는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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