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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판매 늘려라'…기아, 중고차 가격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0.04 15:37

EV9 구매, 충전, 중고차 가격 보장, 대차 지원까지 전체 지원

EV9./기아 제공

국내 전기차 시장이 정체되면서 출시 3달 만에 EV9의 판매가 줄어들자 기아가 고객의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기아가 EV9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가격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EV9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V9 토탈 솔루션은 구매·보유·중고차 대차 등 차량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저금리 장기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기아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EV9 '에어'와 '어스'트림 중 일부 생산월 재고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 대상으로 맞춤형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법인 고객 대상으로는 현대캐피탈의 EV9 특화 임대 상품을 지원한다. 대차 주기가 긴 법인은 할부형 리스를 통해 간편함을 누리면서 할부 방식으로 금액을 납부할 수도 있다.

차량 보유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충전 솔루션 혜택을 지원한다. 신규 구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약 1년 치 충전비에 해당하는 기아 멤버스 10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기아는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 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까지 제공한다. 기아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개인 고객은 향후 기아 신차 재구매 시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EV9 구매 고객은 3년 이하 기준으로 신차 구매가의 60%까지 보장 가능하다.

또한 EV9 가치보장형 할부(M할부 유예형)을 통해 EV9을 구매한 고객은 할부 만기 전후 6개월 이내로 기아 전용할부를 통해 기아 전기차 모델 재구매 시 200만원의 대차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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