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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준법·윤리경영' 국제 인증 통합 획득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26 18:24

준법 신뢰도 제고와 준법 문화 정착

통합인증 수여식 후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

삼성중공업은 판교 R&D센터에서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업의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관리 여부를 평가해 수요하는 국제인증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영업·설계·구매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 및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1년 관련 조직을 구축하고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준법통제 기준, 부패방지법 준수규정 등을 마련했다. 특히 2019년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준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직무별 맞춤형 준법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 통합인증으로 준법·윤리경영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노력과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고객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준법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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