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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택시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운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20 17:21

내달 25일까지 전국 택시 운전자 560여명 대상 15회 걸쳐 진행
니로 플러스·EV6 지원해 전기차 특장점 및 성능 직접 체험 가능

지난 19일 서울 개인택시 남서지부 소속 택시 운전자들이 기아의 전기차 택시 고객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EV 택시 굿 드라이빙'에 참여하고 있다./기아 제공

기아가 전기차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EV 택시 굿 드라이빙'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EV 택시 굿 드라이빙'은 국내 택시업계의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시 운전자가 전기차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에 처음 마련됐다.

전국 택시 운전자 560여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개인택시조합 지역지부 및 기아 서비스센터 등에서 15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1시간 30분가량의 교육은 ▲전기차 주행 시스템 이해 ▲전기차의 차이 및 특장점 소개 ▲연비 효율 향상을 위한 회생제동 시스템의 이해 및 안전한 사용법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아는 택시전용 모델로 개발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기차 '니로 플러스'와 'EV6'를 교육 현장에 지원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상이한 전기차의 시스템과 성능 등을 택시 운전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택시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택시 운전자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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