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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기분 만끽…토요타 '알파드', 공식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18 09:55

2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탑재…이동 피로도↓
정숙함 추구한 NVH 저감 설계, 신형 쇽 업소버 등 신기술 탑재
2.5리터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13.5km/L 우수한 연비 달성

토요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토요타 제공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4번째 전동화 모델인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는 지난 200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럭셔리 컴포트 공간, 장시간에도 피로감이 적은 안락한 승차감 및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VIP 고객부터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다.

알파드는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측면 보디 라인을 더했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그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보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알파드 내부(일본 사양)./토요타 제공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돼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최적의 착좌감을 실현한 나파 가죽 시트의 열선, 통풍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2열 공간은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돼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에는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해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하단 쿠션 부분의 우레탄 소재는 체중의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 시 허리와 하체 피로도를 줄여준다.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의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다.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타입 컨트롤러가 2열 좌·우에 개별 탑재돼 공조,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및 시트 기능의 제어를 할 수 있다.

대형 중앙 오버헤드 콘솔(일본 사양)./토요타 제공

이 밖에도 ▲전동 다리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 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이 적용돼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였다. 대형 중앙 오버헤드 콘솔의 독서등 및 윈도우 스위치, 다용도 오픈형 수납공간 등은 알파드만의 섬세한 배려까지 느끼게 해준다.

3열 시트를 좌우로 들어 올린 모습(일본 사양)./토요타 제공

2열의 시트는 480mm까지 롱 슬라이딩 가능하며,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해 3열의 승하차 또한 용이하게끔 구현했다. 3열 공간은 리클라이닝 기능과 암레스트가 있어 편안한 착좌감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좌우로 들어 올려 추가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알파드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최상의 승차감 구현을 위해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을 향상시켰고,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다. 토요타 최초로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방지 고무 부싱을 적용해 시트의 좌우 움직임을 최소화했으며, 피치 보디 컨트롤을 통해 차체 상하 진동을 줄였다.

아울러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를 탑재해 노면 요철에 따른 진동 발생 빈도의 감쇠력을 조절, 부드러운 승차감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윈드실드 및 1열과 2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 ▲이중 실링 슬라이드 도어 등이 적용돼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연비 효율과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L을 기록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탑재돼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한다.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 1열 모습(일본 사양)./토요타 제공

12.3인치 대형 풀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하고 직관적인 조작 및 사용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과 토요타 커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15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전동식 파워 백 도어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920만원(개별소비세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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