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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9.07 18:04

일대 화려한 야경과 수변환경 십분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전경./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를 출품, 위너상을 수상했다.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는 ‘빛의 반짝임’을 뜻하며, 부산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되어 부서지는 빛이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명칭이다.

화려한 야경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인 만큼, 외벽 디자인에 빛을 잘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커튼월룩 공법은 건물 벽면에 유리판넬을 덧대어 마감하는 건축 공법이다. 유리로 된 커튼을 친 것 같은 외관을 갖는 커튼월 구조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더불어 외벽에 수영강 수변과 조화로운 색채의 자재를 사용했다. 불규칙적인 웨이브 패턴을 넣어 강이 흐르는 생동감을 극대화 하고, 정문 앞 문주에 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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