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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이 일시적 시력교정… '밤 착용' 각막굴절교정렌즈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3.09.07 09:51

사진제공=(주)우전메디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국가가 근시가 가장 많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심각하다. 이를 한국 대도시 청소년으로 한정할 경우 근시 청소년이 9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근시는 단순히 시력이 나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안질환의 위험성도 함께 높인다. 성장기에 발생한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을 하기 때문에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검사 및 처방을 통한 드림렌즈 착용을 통해 근시 진행 속도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림렌즈는 수면시간 동안 렌즈를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비수술적 시력교정술로, 일시적으로 근시·난시 교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하드콘택트렌즈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아침에 렌즈를 제거한 후에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없이 시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각막굴절교정렌즈다.

우전메디칼이 국내에 독점 수입·공급하는 '파라곤CRT' 렌즈의 경우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밤 착용 각막굴절교정렌즈로서 근시·난시 교정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각막굴절교정렌즈보다 30% 얇게 디자인됐을 뿐만 아니라, 산소투과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해 착용감을 개선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우전메디칼 김성대 대표는 "파라곤CRT는 진행성 근시가 심해지는 성장기 학생, 근시 교정이 필요한 성인 근시 환자, 이전에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았으나 시력이 불완전한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파라곤CRT를 통해 불편함 없이 밝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전메디칼은 안과 전문 기업으로 2007년 미국 'PRAGON Vision Sciences'사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어 밤 착용 드림렌즈 파라곤 CRT를 공급해 왔으며, 국내 안과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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