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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필터링 강화… 11월 '업그레이드 버전' 부동산앱 선보여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3.09.06 16:18

사진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방'이 전문성과 편의성을 추가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한눈에, 한손에, 한번에'를 모토로 출시되는 신규 한방 앱은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기능 탑재,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 중이다.

이번에 신규로 개발 중인 한방 앱에는 기존 PC에서만 열람이 가능했던 4대 공적장부(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의 실시간 조회 기능과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물건분석보고서를 모바일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눈에 띈다.

'공적장부 조회기능'은 관심물건의 면적과 구조, 물건 현황 등이 표시된 공공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거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동산물건분석보고서'는 과거와 현재의 시장가격 동향을 비롯한 주변 환경과 관련뉴스 등 빅데이터 기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발 또는 매수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의 모든 중개사무소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운데,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가 들어있는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콘텐츠도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협회 앱 개발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의 안전성과 공익적 성격에 부합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를 위해 중개현장에 대한 사례조사와 의견 피드백을 철저히 진행했다"며 "국민 모두가 원하는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위해 정보제공 단계부터 국민 스스로도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칠 수 있도록 공적 정보를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다"고 앱 개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신규로 개발되는 한방 앱은 올 11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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