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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풀체인지' BMW '뉴 5시리즈', 전 세계 최초 '한국'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04 10:17

7시리즈 'BMW 인터랙션 바' 적용으로 럭셔리 감성 전달
1열 통풍 시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 기본 탑재
내연기관 모델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BMW 뉴 5시리즈./BMW 제공

BMW 코리아가 4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오는 10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간결한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럭셔리함이 더해졌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특히 뉴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 바가 적용돼 럭셔리한 감성을 전달한다.

뉴 5시리즈에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돼 상품성이 강화됐다.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1열 통풍 시트 ▲트래블&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첨단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뉴 520i 및 뉴 523d 모델의 모든 트림에는 5시리즈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순수전기 모델 뉴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후륜구동 모델 BMW 뉴 i5 eDrive40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0.8 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후륜에 장착된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뉴 i5 M60 xDrive가 복합 361km, 뉴 i5 eDrive40이 복합 384km다.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 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다.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 6940만~7390만원 ▲뉴 523d 7640만~8390만원 ▲뉴 530i xDrive 8420만~8870만원이며, 순수전기 모델 ▲뉴 i5 eDrive40 9390만~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 1억3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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