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는 ‘뉴 클래식’을 주제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2023년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르베이지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의 콘셉트를 ‘뉴 클래식’으로 정했다. 실험적인 커팅, 비대칭 라인으로 새로운 테일러링을 제안하고 질감과 색감이 다른 재료들의 과감한 조화로 럭셔리한 헤리티지를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르베이지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이함 캠퍼스’에서 촬영했다. 시즌 콘셉트를 토대로 옷의 실루엣과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옷과 건축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를 활용했다.

자연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모델 이혜승, 이재가 르베이지의 가을·겨울 시즌 대표 착장 16가지를 보여줬다.

르베이지는 다양한 톤의 그레이, 블루, 브라운, 블랙 컬러와 캐시미어, 트위드, 울, 실크 등 클래식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룩을 제안했다. 한국 미학의 곡선을 담아 우아함을 강조한 코트, 비정형 진주 단추와 밍크 트리밍 소매로 포인트를 준 얀지르 소재의 크롭 재킷과 옆선 트임이 감각적인 스커트의 조합 등을 선보였다.

도영주 르베이지 디자인 실장은 “르베이지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에서 뉴 클래식 콘셉트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캠페인 영상을 통해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된 공간에서 제안하는 시즌 대표 스타일링을 감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