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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빛나는 갤럭시 폴더블폰, 유럽 판매 신기록 달성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01 10:45 / 수정 2023.09.01 11:23

신형 폴더블폰, 유럽서 초기 견조한 판매로 전작 상회하는 성적 거둬
Z 플립5, 전작 대비 3배 이상 커진 '플렉스 윈도우' 호평
Z 폴드5, 역대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 인기

지난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의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 플립·폴드5'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럽에서의 연간 폴더블폰 판매량이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8개국에서 갤럭시 Z 플립·폴드5를 출시했다. 신형 폴더블폰은 초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작 판매가 유럽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 Z 플립·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의 갤럭시 Z 플립·폴드5의 판매 비중은 약 7대 3이다. 색상은 Z 플립5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민트 색상의 선호도가 높으며, Z 폴드5는 팬텀 블랙과 아이스 블루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도 갤럭시 Z 플립5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전작 대비 3배 이상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가 호평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 기능이 현지 인기를 견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Z 폴드5는 멀티테스킹을 극대화하는 태스크바 기능과 S펜을 통한 사용성이 인기다. 10g의 중량 감소를 통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 역시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방문객이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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