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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가 카드 배송...hy, BC카드와 업무 협약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8.29 17:56

1만 1000명 매니저가 ‘카드’ 전달
상호 협력 통한 고객 및 시장 확대

박복이(왼쪽)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과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hy 제공

hy는 BC카드와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골자는 ▲카드 배송 제휴 ▲법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통한 고객 및 시장 확대다.

협약에 따라 hy는 신규나 재발행한 카드 수량의 일부를 배송한다. 제휴 배송사업 '프레딧 배송 서비스'의 일환이다. 전국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해 효과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는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구축에 협력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hy의 '프레딧'과 BC카드의 '페이북' 간 플랫폼 협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유통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고객중심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배송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카드 배송·로컬 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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