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네이버 “국세청 안내문, 네이버 전자문서로 확인하세요”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8.25 11:43

네이버 전자문서, 보안성‧안정성으로 공공기관 적용 확대

네이버가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들은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여 종의 국세 관련 정보를 네이버와 KB국민은행, 신한카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하고 신고‧납부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연간 4000만 건에 달하는 국세청의 모바일 안내문도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전자문서 서비스 영역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네이버는 2019년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센스,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의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해 현재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200여 개 기관에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경에 편의성과 보안성, 안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종이 우편물의 경우 종종 주소지 불명이나 부재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네이버는 문서 도착 시 ‘푸쉬’,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만약 사용자가 문서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유효기간 중간 시점과 만료 2시간 전에 추가 알림을 제공해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네이버 전자문서는 피싱이나 스미싱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보안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다. 메시지나 메신저와 달리 불특정 다수가 발송기관을 가장해 알림을 보낼 수 없으며, 알림을 통해 네이버의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으로 이동한다. 문서 열람하기 전에는 네이버 인증서, 휴대폰 본인인증, 네이버페이 비밀번호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네이버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세청의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국세청 전자문서를 신청한 이용자에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경수 네이버 전자문서센터 리더는 “전 국민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국세 행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의 국민이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세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납세자들이 스미싱 등의 불안이 없도록 신뢰도 높은 네이버와 컨소시엄 전자문서로 국세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