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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 나라', MMORPG 중 세계최초 '서비스 1만일' 기록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8.18 11:46

9월 6일까지 '1만일 축하' 콘셉트의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넥슨은 오는 21일 ‘바람의 나라’ 서비스 1만일에 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역대급 보상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클래식 직업 ‘도사’를 리마스터한다.

바람의나라는 1996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자 넥슨의 첫 개발작이다. 올해로 27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5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만 명, 2021년 누적 가입자 수 2600만 명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등재되며 세계 온라인 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넥슨이 서비스 1만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 ‘만월하여 빛나는 밤에’는 1만일에 한 번 떠오르는 특별한 만월(보름달)을 보며 ‘바람의나라’ 1만일을 축하한다는 콘셉트의 이벤트다. 9월 6일까지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면 역대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풍성한 혜택의 출석 이벤트도 실시한다. 하루 한 번 ‘만월정’의 NPC ‘최부자’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7일까지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버프 및 강화 아이템, 보관함 확장 아이템 등 다양한 출석 보상을 제공한다.

추가로 ‘만월정’에서는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만월연못 동전 던지기’, 캐릭터 점괘 및 궁합을 볼 수 있는 ‘역학도사의 점괘 & 궁합’, 삽화장식을 감상할 수 있는 ‘삽화장식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신비한 우물’을 통하면 특별 이벤트 공간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원거리 지원형 힐러 직업 ‘도사’를 리마스터한다. 솔로 공격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광역 공격기 ‘소혼미호’, 단일 공격기 ‘작열’ 등 신규 공격 기술을 추가하고, 아군의 플레이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사냥 시너지 마법을 추가해 파티 플레이의 매력 또한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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