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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기중 교수 발인 엄수…연세대 거쳐 장지 이동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3.08.17 10:41

사흘간 가족장…여야 '당 4역' 등 정재계 인사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을 마치고 운구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여간 진행된 발인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가족, 일가친척, 윤 교수 제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기 비서실장·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과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도 함께했다.

침통한 표정의 윤 대통령이 발인제가 끝난 뒤 운구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운구 차량은 윤 교수가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 장지로 향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운구 차량이 17일 고인이 재직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우관을 지나고 있다. /뉴스1

앞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정치권과 정부·재계 인사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윤 대통령이 국정 공백이 없도록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며 조문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4역'만 조용히 조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주요 종교계 원로 등이 조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 정부 장관들도 빈소를 찾았다.

전직 대통령과 가족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위로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낸 데 이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로 위로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소영 노재헌 김현철 김홍업 씨 등 전직 대통령 자녀들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와 아들 전재국 씨도 빈소를 찾았다.

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문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전 의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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