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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잼버리 대원 지원 나서…10억 상당 선물, 본사 투어도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8.11 10:46

10억원 상당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선물
잼버리 대원 230여 명 대상 ‘카카오 판교아지트’ 오피스 투어 진행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적극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판매가 10억원 상당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선물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은 ‘K-팝 슈퍼라이브’에 참여한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선물은 총 30여 종, 4만3000개의 캐릭터 상품이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선물은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 선비 복장을 한 라이언 인형, 춘식이 자개 폰그립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쿠션, 키링, 방향제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랜덤으로 담아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한다.

오늘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과 ‘더보이즈’, 4세대 걸그룹 ‘아이브’, ‘ATBO’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의 ‘엔시티 드림’ 등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오늘 오전 잼버리 대원 230여 명을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청해 오피스 투어를 진행한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지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생성 AI ‘칼로’ 시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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