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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플립5·폴드5, 사전판매 100만대 벽 깼다…“연간 1천만대 넘을 것”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8.08 10:07 / 수정 2023.08.08 11:41

사전 판매 일주일간 102만대…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전작 대비 플립의 판매 비중 늘어…커진 커버 스크린 인기

갤럭시 Z 폴드5 아이스 블루(왼쪽), 갤럭시 Z 플립5 민트./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전작의 97만대 사전 판매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플립·폴드5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일평균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을 보유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109만대에 근접한 수치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플립·폴드5의 사전 판매가 상당히 선전하며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립·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 비중이 약 7대 3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플립·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6대 4 수준이었다. 올해는 플립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늘었다.

플립5의 인기 이유로는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가 꼽힌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폴드5는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 그리고 멀티태스킹과 S펜을 통한 사용성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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