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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노사 임단협 마무리…잠정합의안 82.2% 찬성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8.07 15:17

투표 참여 인원 998명 중 820명 찬성
노조, 임금협약서에 최종 서명 계획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뉴스1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022년 임금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7일 2019~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82.2%가 찬성하며 가결됐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총 1127명으로 이중 88.6%인 998명이 투표 참여했으며 820명이 찬성했다.

지난달 19일 노사는 기본급·비행 수당 인상률 2.5%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노조는 조만간 임금협약서에 최종 서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쟁의행위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죄송하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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