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0 리차지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볼보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됐으며, SUV의 장점과 첨단 커넥티비티 및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식 모델은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킨 전·후륜 전기 모터와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78kWh 배터리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조합된다. 특히 150ps, 257ps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해 총 408ps의 출력과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407km를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은 복합 전비 기준 4.6km/kWh를 달성했으며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이 34분 소요된다.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티맵 스토어로 누구 오토 2.0과 풀 스크린 웹 브라우저 등도 제공된다. 특히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배터리 잔량 및 주행 가능 범위 안내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설정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외에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으로 ‘EV Hot Key’가 새로 추가됐다. 이를 통해 주변 전기차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충전기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결제 방식을 일원화하고, 차량 내에서도 충전 요금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까지 연내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원 페달 드라이브 ▲ADAS 기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AAC) 및 클린존 인테리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C40 리차지 트윈의 가격은 6865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제공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등을 기본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