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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항만 종사자와 안전의식 강화 캠페인 펼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8.04 16:34

노삼석 사장, 항만사업장에 방문해 종사자들과 ‘안전 간담회’ 진행
항만 종사자의 의견 청취 및 격려품 전달

4일, 인천 중구 소재의 인천항운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왼쪽 5번째),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왼쪽 6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 간담회를 진행했다./한진 제공

한진이 항운노조 등 항만사업장 종사자와 함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한팀(HAN Team)’ 캠페인 일환으로 안전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사업장 내 택배·물류 종사자,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가 고객 가치 및 회사의 성장 목표를 공유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캠페인 소개 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하며 온라인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부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전국 주요 항만사업장 현장에 직접 방문해 항만 종사자들과 ‘안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차 안전 간담회는 지난달 6일 충남 보령 소재의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이영우 충남서부항운노조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일에는 인천 중구 소재의 인천항운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등과 2차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두 차례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한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필수로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사업장 내 안전시설 및 점검사항 개선을 위해 항만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용품과 항만 종사자들을 위한 간식 및 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한진은 오는 9월까지 총 5차례의 안전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은 현장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제공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한팀 캠페인을 통해서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항만물류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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