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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와 아동 150명 코딩 교육 지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8.04 10:16

포스코, 리오틴토와 GEM펀드 기금 출연...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10만달러 전달
국내 저소득 계층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난 3일, 포스코와 리오틴토가 함께 조성한 GEM매칭펀드 기금 10만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왼쪽부터)함현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기업후원1본부장, 박효욱 포스코 원료2실장, 송용규 리오틴토 한국지사 철광석 총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와 함께 국내 아동들을 위한 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3일 리오틴토와 함께 GEM매칭펀드 기금 10만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다.

전달된 기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EM펀드는 세계 각국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가 원료 공급사들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출연하는 글로벌 펀드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 10월 리오틴토와 2개년 GEM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년에 각 5만달러씩 기금을 출연해 한국과 호주 양국의 인재 육성을 상호 지원하는 중이다.

올해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 15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150명 아동에게 코딩 프로그램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 지역아동센터는 8월 중으로 확정해 센터별로 10회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효욱 포스코 실장과 송용규 리오틴토 총괄은 “포스코와 리오틴토가 파트너십을 맺은 지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에 이렇게 양사가 함께 협력해 한국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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