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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7위 선사와 맞손…글로벌 해상운송 경쟁력↑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8.03 16:55

아시아발 글로벌향 컨테이너 화물에 경쟁력 있는 운임·선복 제공 협력

3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왼쪽)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ONE는 일본 3대 해운기업(일본우선·상선미쓰이·카와사키키센)이 각사 컨테이너 사업부문을 통합, 공동투자해 발족한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ONE는 선복량 기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 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 제공에 협력한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대만 에버그린, SM상선, 동영해운, 남성해운 등 국내외 선사 5곳과 전략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해상운송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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