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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중형 SUV 끝판왕…더 뉴 벤츠 GLC, 국내 인도 시작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28 12:57

올해 판매 계획 이상의 사전계약 대수 기록
역동적 외관과 넉넉해진 실내공간 확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등 다양한 사양 기본 탑재

더 뉴 벤츠 GLC 300 4MATIC,/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벤츠 GLC’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GLC는 2015년 첫 공개돼 지금까지 260만대가 판매되며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누적 약 2만5000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GLC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국내에는 지난달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올해 판매 이상의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더 뉴 GLC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등을 갖췄다. 차체는 이전 대비 최대 55mm가 길어졌으며, 0.02Cd 개선된 공기 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더 뉴 벤츠 GLC 220 d 4MATIC(위), 300 4MATIC 인테리어./벤츠 제공

휠베이스가 이전 대비 15mm 늘어나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도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새로운 콘셉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와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가 적용됐다.

더 뉴 GLC 220 d 4매틱과 300 4매틱에는 4기통 디젤·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차량 전면부 아래를 센터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장애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안전·편의 사양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윈터 패키지(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도 기본 포함됐다.

더 뉴 GLC 300 4MATIC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높은 차원의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은 ▲더 뉴 GLC 220 d 4MATIC 7680만원 ▲더 뉴 GLC 300 4MATIC 8710만원으로 제공된다.

더 뉴 벤츠 GLC 220 d 4MATIC./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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