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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가평휴게소, 휴가철 맞아 상반기 매출 20% 성장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7.27 10:34

가평 특산물 ‘잣’을 활용한 특화 제품 인기
펫 카펫 입소문에 일 평균 방문자 300명 넘어

SPC삼립이 운영하는 가평휴게소. / SPC 제공

SPC삼립은 가평휴게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 인기에 힘입어 가평휴게소 간식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SPC삼립에 따르면 가평휴게소 대표 간식 '잣호두과자'는 일 평균 약 2500봉지 판매된다. 파리바게뜨 '가평맛남샌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애견을 동반한 반려 견주를 위한 펫파크(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와 펫카페 '옐로우스탑' 공간도 인기다. 특히 반려견과 반려인이 쉬어갈 수 있는 펫카페 옐로우스탑은 일 평균 방문자가 약 300명에 달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에는 휴게소를 쉬기 위해 들린다기보다 여행 코스의 일부로 휴게소 먹거리와 시설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특별한 휴게소 경험과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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