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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105억 투자해 창원시에 전력기기 공장증설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25 17:52

창원특례시와 MOU 체결…사업장 증설과 직원 40여명 신규 고용
지역 청년 우선 채용, 사회공헌 활동 동참

25일 진행된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증설 MOU’ 체결식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가운데)과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가운데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제공

효성중공업이 창원특례시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증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는 에너지·방산·항공 분야 3개 기업이 함께하는 합동 협약으로 진행됐으며, 창원특례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2024년까지 105억원을 투자해 전력 기기 관련 사업장을 증설하고, 40여명의 직원들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고압 VI 개발 및 생산 설비도 확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후 신규 고용 시 창원특례시 내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을 우선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특례시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기술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은 효성의 오늘이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기술경영을 강조해 온 바 있다. 기술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지난 5월 네덜란드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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