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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프랑스·영국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 성료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7.25 11:36

세계 각국서 650여명 참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종가 김치 쿡오프’ 요리대회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단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대상 제공

대상은 종가가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와 프랑스 AMA협회, SF애드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요리 대회를 프랑스와 영국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3개국에서 진행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19년 11월 미국에서 연 요리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메인 행사인 ‘종가 김치 쿡 오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며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요리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에서 열린 '종가 김치 쿡 오프'에는 역대 가장 많은 382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현직 셰프들도 대거 참여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본교에서 경합을 벌였다. 파리에 거주하는 현직 셰프 루카스 르노의 '백김치와 배'가 재료의 조화로운 맛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최종 우승했다.

이어 19일 런던에서 열린 영국 대회 역시 267명이 참여하며 2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10월에는 미국에서 '종가 김치 쿡 오프' 결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글로벌 넘버원 김치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쳐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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