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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분기 매출 1조1930억…분기 ‘최대 매출’ 달성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24 10:58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N86 판매비중 확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국내 최초 공급 개시로 영업익 개선

포스코퓨처엠과 GM이 합작해 캐나다 베캉쿠아에 건설하고 있는 연산 3만톤의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모습./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배터리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425억원과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 124.6% 증가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7863억원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프리미엄급 제품인 N86 양극재의 판매비중이 늘었다. 또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공급해 온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음극재 부문은 매출 562억원으로 수요저하로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됐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3505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이었으나, 내화물과 라임케미칼 사업 모두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36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14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상반기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 등 국내외 배터리사와 총 88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사들과 추가 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실적 향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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