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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3572억원…사상 ‘최대’ 실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24 16:19

2분기 매출 8조8654억, 영업익 3572억. 전분기 대비 각각 7%, 28% 상승
글로벌·에너지부문 전반에 걸친 고른 성과로 통합 시너지 본격화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LNG터미널 전경./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에너지부문의 적극적인 영업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8조3066억원) 약 7%, 영업이익(2796억원) 약 28%, 순이익(1913억원) 약 15% 상승했다.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82억원을 기록하며 포스코에너지 합병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특히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 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천연가스(LNG)사업 수익이 확대됐다.

글로벌사업부문은 매출 7조8843억원,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가 더딘 상황에서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철강,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다.

철강트레이딩사업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 호조, 친환경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해외 무역법인과 인도네시아 팜농장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 트레이딩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식량사업 분야에서도 호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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