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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 기부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7.21 13:43

피해 입은 배민 업주에 '광고비·중개이용료' 환급도

배달의민족 로고. /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활용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외식업주 지원에도 나선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3개 지역에 있는 피해 입점 업주의 7월 한 달 치 광고비와 중개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울트라콜, 알뜰배달 등 이달 광고비와 중개이용료 전액을 배민 광고 상품 요금 납부, 배민상회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로 환급해 준다. 지원 대상 외식업주는 오는 31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배민 앱 내에 희망브리지 모금 배너를 운영한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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