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현대차, 2023 FIFA 여자 월드컵 후원…아이오닉 5·G70 등 제공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19 16:40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
호주 시드니 텀발롱 공원서 ‘FIFA 박물관’ 개관
친환경차 102대 포함, 총 371대 차량 지원

현대차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 스틸컷 이미지./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남반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호주 맬버른, 브리즈번, 시드니, 애들레이드, 퍼스와 뉴질랜드 더니든, 오클랜드, 웰링턴, 해밀턴 등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5월에 2030년까지 FIF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3 여자 월드컵 개막과 함께 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을 시작한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2023 여자 월드컵에서는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 주제다.

또한 현대차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텀발롱 공원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에서 2023 여자 월드컵 특별 전시관인 ‘FIFA 박물관’ 개관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그라운드를 지배하라: 여자 축구의 얼굴’을 주제로 FIFA 박물관을 건축했다. 이 박물관은 개막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싼타페 HEV, GV70 전동화 모델로 구성된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해 스타리아, 아반떼 N, G80, G70 등 총 371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운영 차량은 VIP·심판·스태프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이 밖에도 지원차량 고장·사고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V2V 충전)’도 제공한다.

(왼쪽부터)제니퍼 걸리버 현대차 호주법인 마케팅 디렉터,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마르코 파초네 FIFA 박물관 관장, 나딘 앵거러 전 독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FIFA 박물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