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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물실험 중단 국제활동’ 국내 첫 참여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7.19 13:08

동물 복지 및 생명 윤리 방향성 동참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 /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첫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CC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ICCS는 화장품 제조업체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올해 2월 출범했다. ICCS는 최신 과학을 활용해 불필요한 동물 실험을 중단하고 화장품 평가를 비동물 안전성 평가로 전환하는 게 주요 목표다.

현재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각국의 화장품 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처음 가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관계자는 "전 세계 유수의 기업 및 단체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동물실험 없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법 연구와 규정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ICCS의 큰 걸음에 아모레퍼시픽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자체 동물 실험을 중단했다. 2013년부터는 다른 국가 등에서 불가피하게 동물 실험이 강제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모든 동물 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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