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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르노·폭스바겐, 침수 차량 수리비 지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18 11:06

쉐보레, 수리비 50% 지원…방문 서비스 캠페인도 진행
르노,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 지원…무상 견인 서비스 제공
폭스바겐, 무상 견인 서비스와 교통비 5만원 지원

쉐보레 차량이 수리·점검을 받고 있다./GM 제공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이 나섰다.

쉐보레는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쉐보레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들이 대상이다.

또한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 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 가능하다.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의 차량 대상 무상 견인 서비스를 비롯해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리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비(5만원 한도)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시 피해에 따른 수리비 30%(부품)을 지원한다. 지원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전국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긴급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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