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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 정부와 국가 디지털전환 사업 협력한다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17 14:28

KT, 몽골 정부에 ‘디지털 컨트롤타워 강화 및 신성장 동력 육성’ 방안 제시

‘몽골 국가 DX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KT 관계자들과 몽골 디지털부 공무원들이 몽골 정부의 국가 DX를 위한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를 논의하는 모습./KT 제공

KT가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를 했다.

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DX), 지능형 교통 관제(교통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기반시설 개선 과제의 향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몽골 정부는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 DX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국가 계획’을 입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무 정부 부처 디지털부도 설립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DX를 바탕으로 국가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몽골 정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몽골 국가 DX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과제의 실행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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