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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최대공항 확장공사 나선다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17 11:02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사업 MOU 체결

(왼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사장./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9㎞ 거리에 위치한다.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는 종전 후 활주로를 현대화하고, 신규 화물 터미널 등을 건설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우크라이나 핵심 교통 허브인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적극 지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가속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현대건설은 한국 재건 역사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참여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공항,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등 우크라이나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적극 협력해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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