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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도 환상마 타고 훨훨…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이용자 증가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14 18:10

뉴비, 스트리머까지…검은사막 디테일한 콘텐츠에 매료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이미지./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검은사막에 신규 모험가(이용자)인 ‘뉴비’가 늘면서 이용자 유입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비란 인터넷상의 게시판이나 동호회에서 활동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다.

14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관련 게임 커뮤니티에는 뉴비 인증 글이 많아졌고, 게임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문의까지 늘었다.

펄어비스는 신규 서버를 빠르게 추가하며 급증한 신규 이용자를 맞이하고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진은 현재 ‘뉴비’들이 게임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게 소통하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마스터(GM)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응하고 있고, 인게임에서 뉴비들을 지켜보는 모습이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검은사막에 신규 이용자가 급증한 이유에는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와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공개한 여름 업데이트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는 조선 시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퀄리티로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에게 인기를 끄는 콘텐츠다. 해외 리뷰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81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침의나라 공개 이후 진행된 검은사막 페스타에선 여름 시즌 적용될 업데이트와 보상까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환상마’를 모두에게 지급한다는 소식에 더 많은 신규 이용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에서 말은 이용자가 광활한 지역을 빠르게 탐험할 수 있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다.

아침의 나라 속에 구현된 조선의 모습과 각각의 개성을 지닌 NPC(Non Player Character)와 각각의 옴니버스식 게임 스토리를 보는 재미도 있다. 아침의 나라에는 300여명의 NPC가 새롭게 등장하며, 설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가 연출된다. 저잣거리에서 곰방대를 피우는 노인들, 갈대를 엮고 있는 일꾼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 소금을 받는 오줌싸개 아이들, 제기를 차거나 투호 놀이를 하는 아이들 등 개성 있게 구현됐다.

PC방을 찾는 게임 이용자도 많아졌다. PC방 주간 리포트(7월 3~9일)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09.6% 상승하며 8계단 뛰어오른 14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은사막의 이용자 유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입소문과 함께 유명 스트리머 및 유튜버들이 검은사막 방송을 시작하며 이용자 상승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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