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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상기록 SNS ‘베터’, 월 100만명 이용하도록 키울 것"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13 14:32

사진과 함께 1000자 내 기록, 자유로운 일상 공유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팀이 일상기록 SNS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일상 기록 SNS ‘베터’를 3년 내 월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돼 있어 기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베터는 이달 8일 기준 출시 100일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일상 기록(37.8%)’, ‘루틴 반복(17.4%)’이 뒤를 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니즈를 파악해 고객경험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MZ세대들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목적과 방식에 대해 지속 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SNS 이용 목적을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 2가지로 정의했다.

이에 베터는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의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이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전했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 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3년 내 월간 이용자수(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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