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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통해 문화유산 환수 지원한다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12 14:00

‘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로 자연유산 홍보,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데브시스터즈가 문화재청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해외 반출 유산 환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한 흑요석 작가(본명 우나영)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해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국내 IP(지식재산권)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탄생한 한국 TCG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수익 일부를 통해 국외로 반출된 문화유산 환수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협약의 첫 결과물로 이 날 쿠키런: 브레이버스 흑요석 작가 에디션 카드 1종을 선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왕이 앉아 신하들의 조회를 받고 집무를 하던 좌석인 ‘어좌’와 그 뒤에 배치된 왕권의 상징 ‘일월오봉도’ 병풍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흑요석 작가 에디션은 국내 주요 문화재를 비롯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한 국가유산, 국외로 반출된 국가유산 등을 개성 넘치는 쿠키와 함께 조합한 일러스트로 한국적인 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에디션은 40~50장의 카드로 구성되며, 오는 2024년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다양한 쿠키와 아이템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매치를 펼치는 실물 카드 기반의 TCG로, 올해 9월 1일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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