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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킹산직’, 창사 이래 최초 ‘여성’ 채용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11 09:48

1차 합격자 200명 중 6명이 여성
4주 교육 후 9월부터 울산공장 등에서 근무

현대차 울산공장 내부./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진행한 생산직 공개채용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합격자가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1차 합격자를 선정해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했다. 지난 3월 서류 접수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생산직 공개채용 200명의 합격자 중 3%인 6명이 여성이다.

이번 합격자들은 오는 8월 초 입사해 4주 동안 교육을 받고 9월부터 울산공장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노조와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국내 생산공장에서 근무할 기술직을 올해 400명, 내년 300명으로 총 700명 채용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차 생산직은 ‘킹산직’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수준의 처우가 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차 서류 접수 당시 접속자가 많아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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