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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에 박차…“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할 것”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05 16:12

글로벌 가스엔진 회사 INNIO옌바허와 실증 사업 합의각서 체결
조현상 부회장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할 것”

이만섭(오른쪽) 효성중공업 기전PU장이 INNIO옌바허 관계자와 함께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제공

효성중공업이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해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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