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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그린딜리버리플러스’ 실시…소상공인 물류역량 강화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05 10:21

소상공인연합회와 30개 업체 공동 선정…택배비 지원·물류역량 강화 교육 실시
원터치 박스, 종이완충재·테이프 등 자체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 지원

4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물류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 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이전인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사랑의열매와 함께 친환경 물류 지원사업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지난 5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심사를 통해 30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 및 물류 효율화에 대해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CJ대한통운이 개발한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 박스, 비닐 대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종이로 만든 완충재·테이프 등이 있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건강한 생태계 구현을 위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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