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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D램·파운드리 부사장 인사 단행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04 09:53

차세대 D램·파운드리 쇄신 가속화 전망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전경./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부사장급 인사를 통해 조직을 개편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에서 근무하던 황상준 부사장을 신임 D램 개발실장으로 임명했다. D램 개발실 산하 설계팀장은 오태영 부사장이, 선행개발팀장은 유창식 부사장이 맡는다.

D램 개발실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주력 분야인 D램의 차세대 제품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이번 인사는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기태 파운드리사업부 기술개발실장 부사장은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임명됐다. 정기태 부사장의 기존 자리는 구자흠 부사장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사업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투자에 총력을 다하지만 업계 1위인 TSMC와 시장점유율 격자가 지난해 4분기 42.7%에서 올해 1분기 47.7%로 벌어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파운드리사업의 쇄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단위 조직 개편은 상시 이뤄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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