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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30만개 투명우산 배부…어린이 교통안전 앞장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6.29 11:00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우천 시 어린이 교통안전 챙기는 사회공헌 활동 진행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신규 운영…교통수단별 맞춤교육
전국 2200여개 학교에 누적 130만개 투명우산 배포

현대모비스가 ‘2023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행동을 기르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실시한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우산 배부와 함께,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으로 체험형 교육을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꾸몄다. 체험차량에서는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해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등도 실시했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배포된 투명우산은 올해로 130만개를 돌파했으며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학교는 2200여개가 넘었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모든 면이 투명해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하며, 손잡이에 호루라기를 부착해 어린이가 쉽게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초등학교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담긴 사연을 공모 받아 연말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에게도 투명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중심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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