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전자 VS사업본부 출범 10년…“미래 모빌리티 전장 리더 될 것”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6.29 10:17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가져
지난해 매출 8조6496억원 달성, 흑자 전환 성공
텔레매틱스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AVN도 두 자릿수 점유율 기록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이 29일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자.”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이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함께 일궈온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VS사업본부(전 V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육성해왔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8조6496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VS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크게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으로 구성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22.4%), AVN도 2021년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GM, 르노자동차 등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요 완성차 고객들이 10주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협업을 통한 성장을 응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