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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업스테이지와 AI 기반 ‘페이퍼리스’ 디지털전환 사업 추진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6.28 10:33

KT B2B 사업 역량과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로 페이퍼리스 서비스 제공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왼쪽)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의 DX 사업 추진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KT 제공

KT가 업스테이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 분야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기업간 거래)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와 업스테이지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 및 저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5114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B2B 매출 비중이 약 73.1%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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