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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 운전에 재미와 감성을 더하다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6.27 16:54

신규 색상인 나누크 화이트와 아일랜드 블루 추가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 발휘
미니 일렉트릭 파워 스포크 투톤 휠, 카본 블랙 색상 ‘크로스 펀치 가죽 시트’ 적용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BMW 제공

지난 5월 판매가 시작된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이 더욱 강력한 상품성으로 진화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미니 일렉트릭은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한 채, 신규 외장 색상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과 주행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미니 만의 개성을 발산하는 순수전기 모델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 나누크 화이트(왼쪽), 아일랜드 블루/BMW 제공

신규 색상 추가로 선택의 폭 확대

신형 미니 일렉트릭에는 최초 공개된 나누크 화이트와 인기 색상인 아일랜드 블루가 추가됐다. 나누크 화이트는 북극곰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정면충돌 경고 ▲보행자 접근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3D 내비게이션 ▲스티어링 휠 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된다.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BMW 제공

전기차에서 느낄 수 있는 원초적 주행성능

미니 일렉트릭은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순수전기차가 전달할 수 있는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 구동계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세심하게 조율된 차체 기술 덕분이다.

미니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미니 3-도어 모델 대비 무게중심이 30mm가 낮고, 차체 무게 배분을 최적화해 높은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시스템을 개선하고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강화했다.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BMW 제공

시선을 사로잡는 내·외관 디자인

미니 일렉트릭의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는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이 적용됐으며, 17인치 미니 일렉트릭 파워 스포크 투톤 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이 더해진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미니 일렉트릭 전용 트림으로 마감됐으며, 카본 블랙 색상의 크로스 펀치 가죽 시트가 적용돼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니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노브 및 스타트·스톱 버튼이 장착돼 특색을 더했다.

미니는 지난해 총 1만1213대가 판매되며 전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미니가 많이 팔린 국가로 집계됐다. 아울러 2005년 국내 시장 진출 이래 17년 연속 성장한 브랜드이자 2019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한 브랜드로 거듭났다.

미니 코리아는 신형 미니 일렉트릭을 통해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미니 특유의 고-카트 필링과 한정 에디션만의 희소한 가치를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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