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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9년 연속 ‘1위’ 쾌거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6.20 15:25

2023년 글로벌고객만족도 평가,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9년 연속 1위
차별화된 서비스 및 고객 편의성 제고 위한 다양한 노력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신규 기내 와인 발표회에서 마크 알머트(왼쪽 2번째)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9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3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부터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메뉴 개발과 더불어 유명 소믈리에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규 와인 52종을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안전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신형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국내 항공사 최초 2회 연속 획득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항공사 컨설팅 및 평가 업체인 영국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투입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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