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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텃밭에 양귀비 밀경작… "4주에서 83주까지 재배" 18명 적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3.06.15 10:28

-양귀비 재배 현장. /부산해경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올해 4월부터 7월말까지 대마, 양귀비 밀경사범 집중단속기간 중, 수사과 형사계·형사2계(P-135정)에서 양귀비를 밀경작한 혐의로 18명 검거하고 양귀비 274주 압수하고 밀경작 사범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다. 

 

입건된 이들은 어촌·해안가 일대의 주거지내 화분 및 텃밭에서 양귀비 줄기가 꺾이지 않도록 나무대를 묶어 놓는 등의 행위를 하고 적게는 4주에서 83주까지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씨앗이 바람에 날려오거나, 새의 배설물 등으로부터 자연적으로 자생한 것으로 보이는 것들은 불입건 조치하고 폐기했다.

 

부산해경은 매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해안가를 중심으로 재배금지 홍보활동과 형사기동정(P-135정)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4월부터 7월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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