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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8월 출시 확정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6.13 17:40

서머 게임 페스트서 신규 트레일러 공개, 8월 출시 확정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를 8월 출시한다고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GF 2023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로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5일 간 개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시에라 스쿼드의 신규 트레일러를 비롯해 출시 일정을 8월로 공개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에서 느낄 수 있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하여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며 각각 신나는 오락실 게임 한 판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에라 스쿼드는 고도화된 AI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을 구현해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이에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플레이어와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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