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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 3남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26일 국내 첫 선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6.12 17:15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점 오픈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 독창성 유지

파이브가이즈 조감도. / 한화갤러리아 제공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첫 매장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파이브가이즈 강남'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국내에 열 계획이다. 이날부터 신규 매장에서 현장 채용 행사도 진행한다. 1호점 규모는 총 618㎡(약 184평)으로, 2개 층에 좌석 150여개가 배치된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개점 준비까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4월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품질을 조절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독창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대표 감자 품종인 러셋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적인 국내 감자 공급망을 갖추는 데 공을 들였다.

미국 현지 매장과 똑같이 무료 땅콩도 제공한다. 앞서 김 본부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파이브가이즈의 ‘무료 땅콩 제공’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최대 25만 가지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며 “맛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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