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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친환경·디지털포용 6개 기업 지원한다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6.07 14:57

친환경, 디지털포용 영역에서 우수 역량 보유한 벤처기업 6곳 선발
기업별 최대 1.5억원 지원과 함께 KT 유무형의 인프라 제공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오른쪽 끝),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왼쪽 끝)과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기업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지원 기업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AI 등 KT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과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KT는 공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와 디지털 포용(사회문제해결) 영역에서 우수한 솔루션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을 중점으로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하나루프', '브이피피랩'이 KT의 지원을 받는다. 하나루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 디지털 코파일럿(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풍력 중심의 가상 발전소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 등 4개 기업이 선발됐다.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 플랫폼을 개발했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예방 및 포용 금융 실현을 목표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휠은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 도로 사고의 원인을 독자적인 음파 AIoT 센서를 통해 감지·분석하는 플랫폼(EG-Way)을 운영 중이다. 위플랜트는 위치정보 기반의 숲 조성 정보 디지털 매핑 서비스를 개발해 산불로 인한 피해 복원과 생물 다양성 관리를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KT Bridge Lab 관악 센터의 사무 공간 등을 제공 받는다. 6개월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000만원도 받게 된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김상무는 “디지털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해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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